[컨콜] 네이버 "내년 대화형 AI 탭 출시…연내 AI 브리핑 범위 20%까지 ↑"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8일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열고 "내년 네이버 내 별도 탭에서 대화형 AI 검색을 활용할 수 있는 AI 탭을 출시해 쇼핑, 로컬, 금융 등 데이터 기반의 심층적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적으로는 AI 검색 행태에 대한 이해와 AI 기술 적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네이버 생태계 전반을 관통하는 통합 AI 에이전트를 선보여 AI 시대에서도 필수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시범 서비스 중인 AI 요약·정리 서비스 'AI 브리핑'의 범위를 당초 목표 대비 2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네이버만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데이터의 AI 기술이 더해지며 플랫폼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수익화도 확대되고 있다"며 "전체 검색 쿼리(검색문)의 8%까지 확대된 AI 브리핑은 월간 3000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브리핑이 도입된 쿼리의 경우 이용자들의 검색결과 체류시간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긍정적 피드백을 받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