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출처=오픈AI]](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4386_690673_3844.jpg)
삼성생명이 연내 요양 사업 관련 자회사를 설립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감독원은 삼성생명의 노인복지시설 설치 운영업 진출을 위한 자회사 설립 신고를 수리했다.
이에 따라 KB라이프생명이 운영하는 KB골든라이프케어와 신한라이프의 신한라이프케어, 하나생명의 하나더넥스트라이프케어에 이어 생명보험사의 네 번째 요양 사업체가 출범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내부 업무 절차를 마감한 후 올해 안으로 100% 자회사 형태로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자회사 명칭은 '삼성노블라이프(가칭)'다.
삼성생명은 수도권에 '삼성' 명의로 보유하고 있는 건물에서 이른바 '골든시니어 케어' 사업을 영위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생명이 요양사업에 진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요양 수요 증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수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의 2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 통상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앞서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중 시니어 리빙사업을 본격화하고 헬스케어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해 본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