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 순이익이 1조394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9%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수익 건강보험 판매가 늘어난 결과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보험계약마진(CSM) 순증에 따른 상각익 확대에 힘입어 작년 동기보다 16.8% 늘어난 8313억원을 달성했다.
투자손익은 순이자차, 배당금 수익 등 경상적 수익이 증가했다. 다만 연결 자회사 손익 감소 등 영향으로 작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1조20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신계약 CSM은 고수익 건강보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16.8% 증가한 7686억원이었다. 이에 따른 누적 CSM은 13조7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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