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교보생명 ]
[출처= 교보생명 ]

'급작스런 사별의 아픔 속에서 고인의 생전 모습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죽음에 대해 좀 더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교보생명 사내벤처 4기에 선발된 팀들은 이러한 질문들에서 시작되었다. 기존 보험업과의 시너지는 물론, AI 기술을 활용한 고객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도전 중이다.

교보생명(대표이사 신창재)이 2025년 사내벤처 4기 선발을 완료하고, 최종 선정된 3개 팀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보험 및 보험 인접 영역’을 주제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총 13개 팀이 33건의 사업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이 중 5개 팀이 내부 심사를 통해 예비 사내벤처로 선발되었고, 3개월 간의 인큐베이팅 과정을 거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도전하여 3개 팀이 정규 사내벤처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교보 사내벤처 4기에는 AI 기술과 접목한 다양한 보험업 연계 솔루션들이 제안되었다.

 그중에서도 ▲AI 기술과 법률∙금융 API를 활용하여 복잡하고 어려운 상속 및 증여 관련 절차를 자동화하는 ‘셀프 상속∙증여 종합 서비스’(나두 팀) ▲사후에 AI휴먼으로 재현된 고인과 유가족을 정서적으로 연결하고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웰다잉 준비 지원 솔루션’(라이프브릿지 팀) ▲AI 기술을 기반으로 시니어의 보행 분석을 통해 넘어짐이나 낙상을 예방하는 ‘시니어 보행분석 솔루션’(워크랩스튜디오 팀)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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