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5076_691470_297.png)
코스피가 19일 장중 큰 폭의 등락 끝에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상승 출발했으나 정부가 관련 사안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선을 긋자 매수세가 꺾이며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72p(0.81%) 떨어진 3151.56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0.24% 올랐던 지수는 한때 1% 넘게 밀린 뒤 재차 반등하는 듯 했으나 결국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56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33억원, 2537억원을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차(1.15%) △기아(1.76%) △KB금융(2.05%) 등이 뚜렷한 상승세를 기록했고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전자우(0.17%)도 소폭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68%) △삼성바이오로직스(-0.39%) △한화에어로스페이스(-6.87%)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변동 없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0.09p(1.26%) 낮은 787.96으로 장을 끝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654억원을 순매도하며 약세를 주도했고 개인은 1108억원을 순매수하며 맞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46%) △에코프로(0.71%) △파마리서치(1.05%)가 오름세를 보였고 △알테오젠(-2.84%) △펩트론(-6.96%) △리가켐바이오(-2.78%) △HLB(-1.14%) △레인보우로보틱스(-1.88%) △에이비엘바이오(-7.36%) △삼천당제약(-2.15%)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