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5422_691865_4519.png)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1.65p(0.37%) 오른 3141.7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0.62p(0.34%) 오른 3140.71로 출발해 장 중 1% 이상 오르면서 3166.54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589억원, 836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227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D현대중공업은 4.77%나 급등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2.21% 상승 마감했다. 이어 삼성전자우(0.69%), 현대차(0.45%), KB금융(0.18%), 삼성전자(0.14%)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4.11% 큰 폭으로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1.32%)과 기아(-1.14%)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20%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7p(0.05%) 하락한 777.24를 기록했다. 개인이 1621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8억원, 85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이날 주요 지수가 원전·방산주의 반등에 힘입어 급등했으나,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이날 새벽 공개된 미국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다소 매파적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0조6925억원, 4조6133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과 같은 1398.4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