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를 선보였다. [출처=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를 선보였다. [출처=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롯데마트 제타를 통해 구독형 배송 서비스 제타패스(ZETTA pass)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8월 18일부터 시작됐으며 고물가 시대 고객의 장보기 비용 부담을 낮추고 쇼핑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제타패스' 회원은 월 2900원만 내면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한 달 내내 무제한 무료배송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일반 고객의 무료배송 기준이 4만 원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소량으로 자주 장을 보는 고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선식품을 필요한 만큼만 구매해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

롯데마트 제타는 당일배송과 예약배송을 하루 3~4회 운영하고 있으며, 전 차량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냉장·냉동식품의 품질을 배송 완료 시점까지 유지한다. 여기에 ‘제타패스’가 결합되면서 신선식품 중심의 온라인 장보기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회원에게는 매주 출시되는 다양한 신상품에 대해 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론칭 기념으로 최초 가입 고객은 1개월 무료 체험 기회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제타는 영국 리테일 테크 기업 *오카도(Ocado)*와 협업해 개발한 AI 기반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이다. 고객의 구매 이력과 성향, 주기를 분석해 자동으로 상품을 담아주는 ‘스마트 카트’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차별화된 기술력에 힘입어 앱 출시 100일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며 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롯데마트는 '제타패스' 론칭과 함께 온라인 단독 기획전 제타특가를 운영하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도 나선다.

신선·가공식품과 생필품을 엄선해 일자별 초특가로 제공하는 행사로, 예를 들어 8월 20일에는 '요리하다 냉면' 제품을 2000원 '롯데 델몬트 오렌지드링크(4입)'를 1000원에 판매한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실장은 "론칭 100일 동안 100만 다운로드 달성은 고객들이 롯데마트 제타에 보내준 신뢰의 결과"라며 "고객의 물가 부담을 줄이고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제타패스'를 준비했다. 앞으로도 맞춤형 온라인 쇼핑 환경을 고도화해 '스마트 신선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에 맞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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