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FC-운용사 만났다…자산관리 전략 공유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자산관리 전문 인력인 투자권유대행인(FC)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2025 운용사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요 자산운용사 관계자와 우수 FC 100여명이 참석해 금융시장 인사이트와 자산관리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이 행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매년 우수 성과를 달성한 FC를 포상하는 ‘한국투자 FC 어워즈’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FC의 전문성 제고 및 실전 자산관리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밸류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등 국내 대표 자산운용사들이 참여해 금융시장 주요 이슈에 대한 분석과 향후 시장 전망, 각사의 대표 펀드 전략 등을 소개했다.

전현우 한국투자증권 FC는 “변동성이 큰 시장일수록 유연한 대응 전략과 높은 시장 이해도가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산운용사들의 실제 투자 전략을 접하고, 이를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구성에 어떻게 반영할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FC 중심 자산관리 모델을 통해 업계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말 5조6000억원이던 FC 유치자산은 올해 7월 기준 9조2000억원으로 증가하며, 약 2년 반 만에 64%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업계 최초로 FC 기반 자산관리 수탁고가 9조원을 돌파한 사례로, 시장 내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보상 체계 역시 업계 최고 수준이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지난 1년간 1억 원 이상 성과급을 수령한 FC가 74명에 이를 정도로, 성과 중심의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보상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FC가 고객에게 최적의 투자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형 지원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