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너오브킹즈 월드. [출처=텐센트]
아너오브킹즈 월드. [출처=텐센트]

텐센트는 2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에서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아너 오브 킹즈(HOK) 월드'와 애니메이션풍 게임 '페이트 트리거'를 공개했다.

가장 주목받은 'HOK 월드'는 중국 최고의 인기 모바일 게임 '왕자영요'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크로스플랫폼 게임이다. 현장에서 비공개 시연을 통해 공개된 게임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부드러운 게임 플레이로 호평된다. 또 연출 영상과 실제 게임 화면의 차이가 거의 없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또한 벽 타기, 잠수 등 자유도 높은 탐험과 다른 캐릭터로 변신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통해 기존 오픈월드 게임과 차별점을 뒀다.

함께 공개된 '페이트 트리거'는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캐릭터로 즐기는 3인칭 배틀로얄 게임이다. '오버워치'처럼 다양한 스킬을 가진 캐릭터를 활용해 3개 층으로 구성된 넓은 맵에서 전투를 벌이는 것이 특징이다. '페이트 트리거'는 한국어 음성과 자막을 지원하며, 내년 1분기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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