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조감도. [출처=롯데건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조감도. [출처=롯데건설]

■"사업비 3배·토지 사용료 10배"…롯데, 1조원대 베트남 초대형 사업 '백기'

롯데그룹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추진하던 1조원대 초대형 복합단지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장기간의 인허가 지연과 그에 따른 사업비 급증이 원인이다.

■美 정부, 인텔 최대주주로…'보조금=지분' 공식에 삼성·SK '긴장'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경영난에 빠진 자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정부 보조금을 지분으로 전환하는 이번 방식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외국 기업에도 적용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내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韓 기준금리 향방은?…다음 주 경제지표에 쏠리는 눈

다음 주(8월 25~29일) 한국 경제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경제 이벤트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과 함께 생산, 소비, 가계 소득 등 실물 경제의 체력을 확인할 수 있는 핵심 지표들이 발표된다.

■미 금리 인하 가시화…내달 '베이비 스텝' 가능성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그 시기와 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선 경제 상황을 살피면서 조심스럽게 0.25%p씩 내리는 '베이비 스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애플, 시리 개편에 구글 AI모델 제미나이 활용 논의"

애플이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Siri)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최근 구글과 내년에 출시되는 새로운 시리 버전의 기반이 될 맞춤형 AI 모델 구축을 검토했다고 전했다. 구글은 애플 서버에서 실행될 수 있는 모델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24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외부인 담보물 무단 매각"

우리은행에서 24억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24억2280만원의 금융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담보권이 설정된 기계 기구를 외부인이 임의 매각하는 사고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사고 발생일을 지난 2023년 3월부터 올해 5월까지로 공시했다가 '미상'으로 수정했다. 임의 매각된 시점은 수사기관을 통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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