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산업연구원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5675_692177_5048.jpg)
9월 국내 제조업 업황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업황 개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8∼14일 업종별 전문가 122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9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05로 기준치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4일 밝혔다.
PSI는 100(전월 대비 변화 없음)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0에 근접할수록 업황이 악화했다는 의견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9월 업황 전망 PSI는 전달(102)보다 소폭(3포인트) 상승하면서 3개월 연속 기준치를 넘어섰다.
세부 지표로는 수출(98)이 전달보다 다소(3포인트) 상승했으니 여전히 기준선을 하회했고 내수는 전달과 같은 104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37), 디스플레이(133), 전자(108) 등 ICT 업종과 철강(113), 바이오·헬스(105)가 기준선인 100 이상을 나타내 전망이 밝았고, 화학(100)은 기준선에 걸쳤다.
자동차(86), 섬유(92), 조선(93), 기계(94) 등은 기준선 아래였다.
한편, 8월 제조업 업황 현황 지수는 102로 기준치를 상회했으나 전월(104)보다 2포인트 낮아지면서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내수(99) 역시 4개월 만에 하락하면서 기준치에 못 미쳤고, 8월에 기준치를 상회했던 수출(93)과 생산(99)은 모두 기준치 밑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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