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프리뷰 인 서울 2025'에서 참가 업체들의 원단을 활용한 특별무대가 선보였다. [출처=한국섬유산업연합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5843_692367_268.jpg)
국내 최대 섬유 패션 전시회 '프리뷰 인 서울(PIS) 2025'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행사 2일 차에는 역대 일일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으는 데 성공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지난 20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515개 사가 참가했으며, 전년보다 10% 증가한 총 1만4000여명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해외 60개국에서 약 800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해 비즈니스 열기를 입증했다.
이번 행사의 성공에는 새로 도입한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BMS)'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사전에 참가사와 바이어 간 상담 일정을 조율해 현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BMS는 참가 기업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유소라 효성티앤씨 상무는 "새로 도입한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 덕분에 사전에 상담 스케쥴이 정해져 미리 준비하기 좋았다"며 "알로, 온러닝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글로벌 바이어와 심도 있는 상담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처음 방문한 스위스 '오들로'의 한 바이어 역시 "새로운 공급사를 많이 만날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전시회"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다채로운 특별관과 부대행사로 풍성함을 더했다. 최신 트렌드를 조망하는 2개의 포럼관과 특별관이 마련됐으며, 글로벌 포럼, 전문 세미나, AI 룩북 어워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 기업의 마케팅과 네트워킹을 적극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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