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아워홈에 급식사업부를 매각하기로 했다. [출처=신세계푸드]](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6376_692988_3147.jpg)
신세계푸드가 아워홈에 급식사업부를 12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를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지난 8월 18일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주요 사업은 경영 컨설팅이지만 실질적으로 아워홈의 급식 사업 확장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으로 보인다. 양도 일정은 계약 체결 2025년 8월 28일, 양도 기준일 11월 28일이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28일 오후 4시 55분부터 신세계푸드 주권의 매매거래를 정지했으며 거래는 29일 오전 9시 재개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는 신세계푸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더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 아래, 베이커리·프랜차이즈 버거·식자재 유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수 주체인 고메드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다양한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 및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 라이프스타일 식음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