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신승훈 기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6541_693176_589.jpeg)
■[단독] 대교아파트 재건축, 삼성물산 무혈입성?…롯데건설 불참說 ‘솔솔’
서울 여의도 재건축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3일 앞두고 롯데건설 불참설이 제기되고 있다. 당초 삼성물산과의 '2파전'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많았지만, 최근 롯데건설이 참여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는 소식이 돌면서 판세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롯데건설이 불참하고 다른 건설사도 나서지 않을 경우 삼성물산의 단독 입찰이 불가피하다. 다만 여의도 한강변의 노른자 입지와 높은 사업성을 고려할 때 롯데건설이 막판 전격 합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검찰, ‘SM 주가조작’ 의혹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징역 15년 구형
검찰이 SM 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최종 판결은 연내 선고될 예정이다.
이날 검찰은 재판부에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 심리로 열린 김범수 위원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5억원을 요청했다.
■통신사,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핵심 방어축 맡는다
정부가 ‘보이스피싱 근절 종합대책’을 내놓으면서 통신사들이 범죄 차단의 최전선에 서게 됐다. 전화번호 긴급 차단, 악성 앱 3중 방어, 불법 개통 감시 등 제도 변화가 통신사의 책임과 역할을 크게 확대한 것이다. 정부 대책의 핵심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활용되는 전화번호를 신고 접수 후 10분 이내 차단하는 긴급 대응 체계다. 통신사 네트워크가 직접 차단 시스템을 가동해 전국적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하는 방식이다.
■"증권株 다시 뛴다"…AI 버블 우려 덜고 금리 인하 기대
8월 주춤했던 증권주가 반등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불확실성과 AI 버블 우려가 완화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살아나 증시 상승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증권 지수가 3.98%나 뛰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증권 지수는 지난 20일 장중 3364.33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지난 28일에는 3723.63까지 오르며 10.68%의 큰 변동성을 보였다. 증권지수가 3364.33까지 밀린 것은 6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편의점 결재하던 ‘티머니’ 모빌리티 강자 등극
카카오모빌리티가 지배하는 국내 모빌리티 시장에 티머니모빌리티가 ‘틈새 공략’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2위 사업자로 부상하고 있다. 택시 호출 중개 수수료에 의존하는 경쟁사와 달리 모든 대중교통을 수수료 없이 연계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수익 모델 창출에 나서면서 국내 주요 모빌리티 사업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계약이전 작업 MG손보, 매각도 동시에…이례적 투트랙
MG손해보험이 이례적으로 계약이전 작업과 재매각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새 활로를 찾고 있다. 계약이전 작업은 재매각 실패를 대비하거나 매각 진행 때 계약실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는 방안이다. 당국은 인수자가 나타나면 재매각을 추진하지만, 인수자가 없을 경우 기존의 계약이전을 진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계약이전은 5대 손해보험사(삼성화재·메리츠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현대해상:상반기 이익순)가 계약이전을 골고루 나눠 갖는 방식이다. MG손보 국가관리자인 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 재매각을 병행하기 위해 매각주관사를 선정하는 절차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