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N마트 [출처=컬리]](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7374_694151_4018.jpg)
리테일테크 기업 컬리가 네이버와 손잡고 장보기 플랫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컬리는 5일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N마트’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컬리가 자체 앱과 웹 외부 플랫폼에 입점한 첫 사례다.
컬리N마트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첫 페이지 상단에 고정 배치됐다. 페이지 구성은 컬리 앱의 사용자 경험(UX)과 디자인(UI)을 그대로 반영해 기존 컬리 고객들이 낯설지 않도록 했다. 동시에 4인 이상 가구나 대용량·가성비 상품을 선호하는 신규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5000여 종의 신상품을 추가했다.
컬리가 기존 식품·뷰티 중심의 전문관을 운영했다면 컬리N마트는 생활용품과 주방용품까지 포함해 일상 장보기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컬리N마트에서도 컬리 앱과 동일하게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아침 받아볼 수 있는 ‘샛별배송’ 서비스가 제공된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역시 컬리 멤버스 코어 옵션과 동일하게 2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컬리N마트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내 대표 장보기 플랫폼으로 컬리의 큐레이션과 샛별배송 서비스, 네이버의 기술과 마케팅 역량이 결합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네이버를 통해 컬리 상품을 이용하는 신규 고객의 유입과 물류 효율 개선으로 회사의 성장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컬리 물류 자회사 컬리넥스트마일은 네이버풀필먼트얼라이언스(NFA)에 합류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브랜드스토어 일부 상품의 새벽배송도 대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