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AI 여정 시작할 때"…'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 위크' 개최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달 ‘AI(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 위크’를 열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할 ‘에이전틱 AI’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별 특성과 기업 수요에 맞춰 개발된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기업 시스템에 통합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을 가속화하는 최적의 방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의 시작은 오는 19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See the Agentic AI, 일의 판을 바꾸다’ 세션이다. 이마트, KT, LG전자,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에이전틱 AI를 업무에 성공적으로 도입하고 비즈니스 혁신을 이뤄낸 생생한 경험담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26일에는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제조업 관계자들을 위한 특화 세션 ‘제조업의 미래, Agentic AI로 다시 쓰다’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아모레퍼시픽, 포스코, 한화 등 국내 대표 제조 기업들이 맞춤형 에이전틱 AI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 품질 혁신, 공급망 최적화를 이끈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애저 기반의 최적 클라우드 환경 구축 전략을 소개하는 ‘Ground the Agentic AI’ △개발자 대상 해커톤 ‘코파일럿 에이전톤 서울 2025’ △깃허브 코파일럿을 실습하는 워크숍 ‘Code the Agentic AI’ △온라인 교육 과정 ‘Learn the Agentic AI’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AI가 산업 현장과 조직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는 전환점에 와 있는 지금, 에이전틱 AI의 잠재력을 현실로 만드는 여정을 시작할 때”라며 “국내 고객들 사례와 전문가 세션을 통해 최신 에이전틱 AI를 보고, 배우고, 체험하면서 업무 방식의 혁신과 비즈니스 변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