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인력난을 겪는 일부 매장에 설거지와 화장실 청소를 전담하는 아르바이트 인력을 투입한다. [출처=연합뉴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8148_695015_4233.jpeg)
스타벅스 코리아가 인력난을 겪는 일부 매장에 설거지와 화장실 청소를 전담하는 아르바이트 인력을 투입한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날 내부 공지를 통해 시급제 직원인 '워싱 스태프' 도입을 안내했다. 워싱 스태프는 매장에서 컵 등 식기를 수거해 세척하고, 화장실 청소를 담당하는 직무다.
스타벅스는 인력난이 이어지는 지역 매장 운영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고, 특히 매출이 집중되는 시기에 효율적인 인력 배치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직무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직무를 마련했다"며 "파트너들이 음료 품질과 고객 서비스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스타벅스 일부 직원들은 지난 2021년 굿즈 행사 등으로 업무 부담이 가중됐다며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이후 회사는 신규 인력 채용, 행사 건수 조정, 직원 복장 선택 폭 확대 등의 개선책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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