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연속 최고치…삼성전자·SK하이닉스 연고점 경신

코스피가 12일 3380선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가를 사흘 연속 경신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37분 기준 전일 대비 38.37p(1.15%) 상승한 3382.57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30.45p(0.91%) 오른 3374.65로 거래를 시작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8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으나, 외국인 5600억원, 기관 2500억원 가량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 상승은 시총 상위 종목들의 급등 효과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가 나란히 2% 이상 상승했고, 삼성전자는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6% 이상 뛰어 32만원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도 위험자산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42p(1.01%) 오른 843.1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