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대한민국 게임대상 2025' 11월 12일 부산서 개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025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이 오는 11월 12일 부산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30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이다.

올해는 본상(대상·최우수상·우수상·기술창작상)을 포함해 인기게임상·인디게임상 등 총 13개 부문이 시상한다. 

접수는 오는 10월 2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며 수상작 및 수상자는 심사위원단 심사 외에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결정된다.

협회는 지난해 적정성 논란이 일었던 본상 심사 과정에서 일반 이용자와 미디어(기자·인플루언서) 비중을 높였다고 밝혔다. 

기존 본상 평가는 본상 심사위원회 심사 60%·대국민 투표 20%·미디어 투표 20%로 매겨졌다. 올해부터 본상 심사위 비중을 50%로 낮추고 대국민 투표와 미디어 투표 비중을 각각 25%로 높였다.

협회는 시상 이후 평가점수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상식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게임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달의 우수게임'과 연계돼 진행된다. 이달의 우수게임의 부문별 수상자가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

또한 올해 시상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인기성우상'이 신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