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데이터센터 전경.[출처=DL이앤씨]](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80559_697842_1130.jpg)
"해외 발주처 수주 쏟아진다"...DL이앤씨, '가산 데이터센터' 준공
DL이앤씨가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또 하나의 성과를 올리며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는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가산 데이터센터'를 최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해외 발주처를 대상으로 한 세 번째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대림이 호주 'DCI Data Centers'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추진한 프로젝트로,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지난 2023년 6월 착공에 들어간 뒤, 연면적 17만370㎡ 부지에 지하 1층~지상 8층, 수전 용량 20㎿(IT Load 12.9㎿) 규모의 대형 데이터센터를 완공했다.
단순한 건물 시공을 넘어 내부 장비·시스템 설치부터 시운전을 통한 성능 검증까지 커미셔닝(Commissioning) 업무 전반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DL이앤씨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산업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관련 수주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DL그룹은 토지 발굴과 인허가부터 시공, 주요 장비 조달과 설치는 물론 최종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수행 경험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니즈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역량과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술력을 기반으로 추가 수주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6일, 경상북도 영주시 도담–영천 복선전철 4공구 현장에서 정경구 대표이사 주재로 현장 안전보건 점검을 진행했다. (왼쪽 두 번째) 정경구 대표이사.[출처=HDC현대산업개발]](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80559_697846_1421.jpg)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대표이사 직접 토목현장 안전점검 실시
HDC현대산업개발이 대표이사 주관으로 주요 토목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며 현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6일 경북 영주시 도담–영천 복선전철 4공구 현장에서 정경구 대표이사가 주관하는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현장은 열차가 상시 운행되는 구간과 인접해 있어 철저한 안전 확보와 체계적 관리가 요구되는 곳이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조태제 대표이사(CSO), 김영한 인프라 본부장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교량 마감공사 중 진행 중인 고소작업(고위험 작업)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 작업 동선 관리, 철도 운행선과의 안전거리 확보, 안전시설물 해체작업, 코킹 마감작업 등 세부 사항까지 면밀히 확인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후에는 임직원들과 함께 오찬을 나누며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정 대표이사는 직원 간담회 자리에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정 대표는 "안전은 현장 직원들의 헌신과 끊임없는 관심에서 비롯된다"며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이 스스로 안전의 주체라는 인식을 갖고 실천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경영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난 3년간 회사 전체가 안전경영을 지속적으로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사망재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