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쿼드메디슨]
[출처=쿼드메디슨]

쿼드메디슨이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착수한다.

쿼드메디슨은 지난 26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쿼드메디슨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요건을 공식적으로 충족하게 됐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쿼드메디슨은 2017년부터 마이크로니들 기반 의약품 전달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온 기업으로, 피부를 통해 의약품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MAP 시리즈(S-MAP, C-MAP, P-MAP)’를 보유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미세침을 피부 표피 및 진피층에 삽입해 통증을 최소화하면서 약물을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주사제 대비 효능을 유지할 수 있다.

백승기 대표는 “이번 상장 예비심사 승인은 단순한 IPO 절차의 시작이 아니라, 쿼드메디슨이 보유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이 의약품 전달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독자적 기술을 기반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모델을 제시하는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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