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후라이드 반 마리 메뉴. [출처=다이닝브랜즈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80743_698065_1225.jpg)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1인 가구 증가세와 ‘혼밥·혼치(혼자 치킨)’ 트렌드를 정조준하며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1인 전용 무료배달 서비스를 선보였다. 소량화·맞춤화 흐름에 대응한 전략적 제휴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젊은 소비자층과 1인 가구를 집중 공략하겠다는 포석이다.
30일 다이닝브랜즈그룹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이날부터 전국 내륙 bhc 가맹점에서 일괄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점심과 이른 저녁 시간대에 최소 주문금액과 배달비 부담 없이 치킨 한 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메뉴는 bhc 대표 제품을 1인분으로 최적화했다. △후라이드 반마리+콜라 △HOT후라이드 반마리+콜라 △맛초킹 반마리+콜라 △콰삭킹 순살하프 총 4종이 준비됐다.
이번 제휴는 1인 가구와 소량 배달 수요 증가라는 사회 구조적 변화를 반영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35.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bhc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bhc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지를 제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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