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알지노믹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80837_698177_5442.jpeg)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알지노믹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으로, 연내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206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며 희망 공모가는 1만7000원~2만2500원으로 공모예정금액은 350억 원~464억 원이다. 11월 내 수요예측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2017년에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RNA 치환효소 기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알지노믹스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제1호 기업’ 및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를 토대로 신설된 초격차 기술특례제도 상장 트랙에 도전 중으로 지난 6월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각각 기술평가 등급 A, A를 획득하고, 예비심사 신청 40 영업일 만에 한국거래소로부터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상장 완료 시 과기부가 관리하는 국가전략기술 보유기업 중 초격차 특례 상장 1호 기업이 된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잠재적인 주주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상장 이후의 안정적인 주가 형성과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시장친화적인 수준에서 희망공모가 밴드를 산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IPO 공모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알지노믹스의 기술력과 성장 비전에 대해 자세하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