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현대자동차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1791_699271_5742.jpg)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헤리티지 재조명 및 브랜드 DNA 강화와 과감한 혁신 리더십은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 권위의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2024년 가장 급성장한 브랜드(Fastest Risers)’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이 대표적이다.
‘가장 급성장한 브랜드’는 인터브랜드 선정 글로벌 100대 브랜드 중 직전년도 대비 브랜드 가치 상승률이 가장 높은 15개 브랜드를 의미한다. 경영혁신, 브랜드 전략, 시장 트렌드 적응력, 고객 소통 등 다양한 측면에서 브랜드 경영의 모범 사례로 꼽힌 브랜드들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가장 급성장한 브랜드’ 선정은 브랜드 전략의 성공과 글로벌 시장에서 확대된 영향력을 인정받은 지표로 해석된다.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의 면모를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향상 저변에는 그룹의 고유한 정신적 유산이자 정체성의 상징인 헤리티지 철학이 구심점으로 자리하고 있다.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 공개 당시 정의선 회장은 "새로운 것을 만들어가지만 과거를 정리하고 알면서 다시 미래를 생각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헤리티지에 주목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헤리티지 조명을 통해 현대차그룹 고유의 인본주의 경영철학을 돌아보고 도전과 혁신의 DNA를 되짚어보는 과정은 모빌리티 산업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도 현대차그룹이 흔들림 없이 대담한 행보를 이어가는데 든든한 토대가 됐다.
정의선 회장은 헤리티지 재조명과 함께 지난 5년간 현대차 고성능 N 확장, 기아 리브랜딩 혁신, 제네시스 전동화 및 고성능 전략 본격화 등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혁신을 지휘하며 괄목할 만한 브랜드 경쟁력 상승을 이뤄냈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 브랜드 비전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구체화한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등 전기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전동화 대중화를 선도하는 한편 라이프스타일 기반의 다양한 활동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고성능 N은 현대차의 도전 DNA를 상징한다. △WRC 2년 연속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 △뉘르부르크링 24시 5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 △고성능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 5 N 및 아이오닉 6 N 출시 △국내 최대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현대 N 페스티벌’ 개최 등 상상을 넘나드는 모험적 도전을 이어오며 현대차의 다양한 브랜드 자산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현대차는 모빌리티 기업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 브랜드 콘텐츠를 선보이며 고객 지향적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도 했다.
끊임없는 브랜드 혁신의 결과 현대차는 지난해 인터브랜드 자동차 업계 평균 브랜드 가치 성장률 6.8%를 크게 웃도는 약 1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 230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약 63% 성장한 의미 있는 성과다.
기아는 최근 5년간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역동적이고 과감한 브랜드 변혁을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0년 맞춤형 모빌리티 설루션 제공을 위한 ‘PLAN S’ 전략을 시작으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지형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브랜드 혁신을 거듭해왔다.
특히 2021년 기아는 새로운 사명과 로고를 선보이는 등 전면적인 리브랜딩을 감행했다. 이는 가장 파격적이고 성공적인 브랜드 혁신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4년 브랜드 가치는 역대 최고치인 81억달러에 달했다.
기아는 브랜드 혁신을 멈추지 않고 있다. 차세대 모빌리티 핵심 사업인 PBV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 등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구체화하며 브랜드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한국적 럭셔리’의 대명사로, 가장 짧은 시간에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한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2016년 한국 남자 골프를 시작으로 이어진 PGA 투어 공식 자동차 후원,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개최 등 골프 스폰서십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서 제네시스의 위상을 강화한 핵심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유럽 등 50여 곳에 제네시스 스튜디오, 제네시스 하우스 등 다양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차별화된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 글로벌 예술 기관과 아트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문화예술 후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끊임없는 실험과 대담한 변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10주년을 계기로 모터스포츠 신규 진출과 유럽시장 본격 공략이라는 또다른 승부수를 던졌다. 도전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존재감을 한층 공고히 하겠다는 미래 구상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지난 5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글로벌 통상 리스크 관리, 전기차 수요 둔화 대응, 신사업 수익성 제고 등 핵심 현안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공급망 다각화, 탄력적 생산·판매 등 시장별로 최적화된 전략을 통해 미국의 관세 조치 등 각국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재편되고 있는 세계 통상 질서에 대응하고 있다.
전기차 수요의 일시적 정체 대처를 위해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 EREV 및 수소전기차 지속 출시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전용 전기차의 앞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상품성을 갖춘 신형 전기차들을 유럽, 중국, 인도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등 수요 회복 이후에 대비한 전략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과감한 투자와 연구를 통해 로보틱스, 수소, SDV, PBV, AAM 등 주요 신사업의 수익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동시에 각 분야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확보하고, 혁신 DNA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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