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즈 런던에서 수묵 추상의 거장 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사진은 반투명 패브릭과 투명 올레드 TV, 올레드 에보를 나란히 배치해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한 LG전자의 전시 공간. [출처=LG전자]](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2249_699773_97.jpg)
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에서 LG 올레드 TV를 통해 한국 수묵 추상화의 거장 고(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5일부터 19일까지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리는 프리즈 런던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해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 미술계가 주목하는 서도호 작가와 건축가 서을호 씨가 각각 미디어 아트 제작과 공간 연출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장남인 서도호 작가는 ‘순환’, ‘기운생동’ 등 평면 회화인 원작을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으로 재해석했다. 차남인 서을호 건축가는 반투명 패브릭 뒤로 투명 올레드 TV 8대와 올레드 에보 8대를 배치해, 영상이 겹쳐지며 연출하는 입체감으로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했다.
전시장 한쪽에서는 83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서 화백의 생전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다른 쪽에는 원작 ‘즐거운 비’를 전시해 기술과 예술의 조화를 체험하도록 했다.
LG전자는 프리즈 런던 주간 동안 런던 내셔널 갤러리, 주영한국문화원 등과 협력해 다채로운 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K-아트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오혜원 LG전자 상무는 “프리즈 런던 주간에 전시를 비롯한 다채로운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이며 K-아트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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