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기 [출처=대한항공]](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2429_699967_106.jpg)
대한항공이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KE689)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다.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을 주 7차례 왕복 운항 중이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이며 총 272석 규모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일부 지역 여행이 금지되자 소비자를 위한 대응책을 내놓은 것이다. 앞서 외교부는 이날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현지 직원과 체류 승무원들에게 안전 유의를 강조하고 비상 연락망 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 점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키워드
#대한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