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스트는 덕유산(양방향)·고창고인돌(양방향) 휴게소를 대상으로 24년 만의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 식음·편의·로컬 콘텐츠를 통합한 ‘휴게소 비즈니스 2.0’ 플랫폼을 구축했다. [출처=푸디스트]](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2496_700045_310.jpg)
푸디스트가 고속도로 컨세션(Concession)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 리뉴얼에 나섰다.
푸디스트는 덕유산(양방향)·고창고인돌(양방향) 휴게소 4곳의 식음코너를 24년 만에 전면 리뉴얼하며, 브랜드·공간·지역 상생 전략이 결합된 ‘휴게소 비즈니스 2.0’ 모델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푸디스트는 올해 초 휴게소 운영권을 확보한 이후 30년간의 식자재 및 위탁급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푸드코트형 식음 구조를 도입했다. 한식 ‘소담뚝배기’, 중식 ‘하오츠미엔’, 일식 ‘가츠랑’, 분식 ‘스며드낵’ 등 브랜드 매장을 입점시켜 전문 외식 수준의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였다.
또 지역 맛집과 협업해 추어탕, 소고기우거지해장국 등 로컬 특화 메뉴를 선보이며 휴게소의 식문화를 지역과 연결했다.
푸디스트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휴게소의 체류형 공간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객 동선을 새로 설계해 효율성을 높였고, 프리미엄 수유실과 친환경 분리수거존 ‘휴(休)분리수거장’을 도입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유휴 공간을 통합해 카페·브랜드 매장 등으로 재배치하는 등 ‘머무는 휴게소’로의 공간 혁신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지역 상생형 전략을 통해 휴게소를 로컬 경제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덕유산휴게소는 장수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축제·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메뉴 개발을 진행 중이며, 고창고인돌휴게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 및 고창수박 등 지역 자원을 결합한 관광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이번 식음코너 리뉴얼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고객 만족도와 지역 상생을 강화한 체류형 공간으로의 변화를 추구했다”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편의성과 다양한 먹거리 경험을 제공하며 휴게소의 품격을 높이고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