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무(無)하자 성과를 이어가며, AI(인공지능) 기반 품질관리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GS건설은 국토교통부 하자 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의 하반기(3~8월) 하자 판정 조사에서 ‘0건’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상반기(2024년 9월~2025년 2월) 하심위 하자 판정 0건에 이은 동일한 성과다.
이런 성과의 중심에는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하자 예방 플랫폼’이 자리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유관 부서와 현장이 협업해 만든 시스템으로, 축적된 시공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시공 매뉴얼과 공정별 하자 예방 가이드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AI 기반 실시간 질의응답 기능을 통해 공사 과정 중 발생하는 문제를 현장에서 즉시 해결할 수 있으며, 3D 시각자료를 제공해 시공자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GS건설은 이를 통해 시공 품질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선제적 품질 관리와 고객 중심의 밀착 관리를 지속 강화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이(Xi) 브랜드의 핵심 철학인 ‘품질 신뢰’를 실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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