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남면 물류센터.[출처=요진건설산업]](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2924_700527_1511.jpg)
요진건설산업(이하 요진건설)은 싱가포르 물류 전문 개발법인 이퀄베이스(Equalbase)가 추진하는 양주 남면 물류센터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요진건설이 시공 중인 이퀄베이스의 '이천 백사 물류센터'에 이은 후속 수주로, 요진건설은 글로벌 발주처와의 협력 관계를 확대하며 물류센터 시공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주 남면 물류센터 신축공사는 경기도 양주시 남면 입암리 433-2 일원에 연면적 3만8692 ㎡,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상온 물류센터를 짓는 공사다. 공사 금액은 약 500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2개월이며, 10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임차인이자 투자자인 에이씨티앤코아물류(ACT&CORE Logistics)가 이퀄베이스 및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에 공동 투자했다.
요진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국내 주요 거점에서 물류센터 착공을 이어가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만 화성 덕우리·이천 모가면·양주 석우리 등 총 4개 물류센터 현장이 공사에 들어갔으며, 현대인베스트먼트와 선진그룹이 합작해 발주한 선진 SAFE 물류센터도 착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지난 9월 한 달 동안은 신규 현장 공사를 잇따라 착수하며, 하반기 수주 실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요진건설 관계자는 "업계 불황 속에서도 우량 발주처의 선별적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실적 확대와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는 한편, 무엇보다 현장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내부 안전관리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통해 무재해 달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