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출처=대한상공회의소]](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3182_700831_463.jpg)
대한상공회의소는 최태원 회장이 국회 총리 지명 선거에서 제104대 일본 총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회장은 서한에서 "다카이치 총리의 리더십이 일본의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하고, 인근 국가들과 지역 전반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 것이라 확신한다"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글로벌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은 공동의 도전 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양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 경제계 모두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일본 정부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공고히 해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의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회장은 오는 10월 말 개최 예정인 'APEC CEO 서밋(정상회의 부대 경제인 행사)'에 다카이치 총리를 공식 초청했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대한상의는 오는 28일부터 2025 APEC 정상회의 계기에 맞춰 APEC CEO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다카이치 신임 총리가 참석한다면 일본의 역내 경제협력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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