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4435_702223_4119.jpg)
한국은행은 서울 중구 한은에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른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종우 한은 부총재보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FOMC와 관련한 국제금융시장 상황,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 등을 점검했다.
28∼29일(현지시각)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정책금리(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박 부총재보는 “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은 시장 예상과 부합하였으나 내부의 견해 차이, 제롬 파월 Fed 의장의 신중한 태도 등을 고려할 때 향후 미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나 미·중 무역협상 관련 불확실성, 주요국 재정건전성 우려 등 대외 리스크 요인이 산적해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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