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방산3사가 국가보훈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K9 자주포 철로 만든 태극기 배지를 제작, 배포해 아직 유해를 발굴하지 못한 6.25 전사자들을 기리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호국보훈 캠페인을 진행했다. [출처=한화]
한화 방산3사가 국가보훈부,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K9 자주포 철로 만든 태극기 배지를 제작, 배포해 아직 유해를 발굴하지 못한 6.25 전사자들을 기리는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호국보훈 캠페인을 진행했다. [출처=한화]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는 국가보훈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추진한 호국보훈 캠페인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가 한국PR협회 주관 '한국PR대상'에서 정부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전사했지만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12만1723명의 영웅들을 끝까지 잊지 말자는 의미를 담았다. 한화는 이들의 상징적 번호인 1번부터 121723번까지 고유번호가 새겨진 태극기 배지 12만1723개를 제작해 전국에 배포했다.

특히 태극기 배지는 K9 자주포 제작 후 남은 철을 재활용해 만들어졌다. 이는 자주국방의 상징이자 'K-방산'의 상징물인 철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다 전장에서 숨진 호국영웅들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한화 관계자는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국민과 함께 기릴 수 있는 다양한 보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방산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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