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재단이 지난 2월 개최된 '2025년 호반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앞줄 오른쪽 일곱번째부터 시계방향)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윤혜 호반프라퍼티 경영총괄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출처=호반그룹]](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5435_703353_2347.jpg)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호반장학재단의 진심 어린 지원이 결실을 맺고 있다.
호반그룹 산하 호반장학재단은 199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누적 1만여 명의 장학생에게 총 18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재단 설립 27년 만에 달성한 의미 있는 성과다.
호반장학재단은 김상열 이사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이래, 미래를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장학·학술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반회장학금, 지역인재장학금, 동행장학금 등이 있다.
'호반회장학금'은 재단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매년 대학 입학 예정인 우수 학생을 선발해 대학 8학기 전액 학비를 지원한다. 지난해 115명의 장학생에게 총 3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올해는 103명에게 3억9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월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김상열 이사장과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기획총괄사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인재장학금'은 올해 전남 보성군과 강원 고성군에 각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에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 학생들을 위해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인천, 대구, 광주 등 전국 11개 지역 청소년에게 총 4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과 함께한다는 의미의 '동행장학금'은 전·현직 군인, 소방관 등 제복 공무원 자녀들의 학업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호반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2019년부터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누적 10억원 이상을 후원하며, 의과대학 교육 및 연구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매년 호반장학생 간 선후배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며, 하반기에도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장학재단은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지원사업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우리 사회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