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스타벅스코리아 고대안암병원점에서 진행된 커뮤니티 스토어 11호점 오픈 기념 업무협약식에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와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오른쪽 세 번째)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스타벅스코리아]
5일 스타벅스코리아 고대안암병원점에서 진행된 커뮤니티 스토어 11호점 오픈 기념 업무협약식에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와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오른쪽 세 번째)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코리아가 청년의 건강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형 매장 커뮤니티 스토어 11호점을 오픈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 위치한 이번 매장은 ‘청년 건강 자립 지원’을 테마로,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 청년을 위한 상생기금으로 환원하는 모델로 운영된다.

스타벅스와 고대안암병원은 5일 고대안암병원점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향후 3년간 총 3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청년들의 경제적·신체적·정서적 건강을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와 이성우 고대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커뮤니티 스토어 11호점은 판매되는 모든 음료·제품당 300원이 적립되는 구조로 운영되며, 조성된 기금은 △병원 내 ‘스타벅스 별빛 힐링 라운지’ 조성 △심리치료 및 정서회복 프로그램 △청년 치료비 지원 △이동 진료 및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에 활용된다. 특히 병원 내 별빛 힐링 라운지에서는 청년을 위한 힐링토크콘서트 등 정서 회복 중심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의료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자립 기회도 제공한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직무교육을 지원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스타벅스 매장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고대안암병원 인근 대학을 찾아가는 이동 진료 활동을 통해 매년 200여 명의 대학생에게 건강상담과 혈액·골밀도 검사를 지원한다.

손 대표는 “커뮤니티 스토어 11호점은 사회공헌 테마인 ‘청년’과 의료기관 전문 분야인 ‘의료 및 건강’이 결합해 탄생한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고객들이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기부에 동참하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 대학로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커뮤니티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누적 상생기금 60억원 이상을 조성했다. 청년 인재 육성, 전통시장 상생, 환경보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착한 소비’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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