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달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와 기념 촬영했다. [출처 =연합뉴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5901_703860_5421.jpg)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이 9일 오후 4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선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의제는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다. 정부는 지난 6일, 2018년 대비 온실가스 50∼60% 감축안과 53∼60% 감축안 두 가지 안을 제시했다. 이번 주 중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후, 다음 주 유엔에 제출돼야 하는 만큼 이 자리에서 정부안이 최종 결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밖에도 국립대 병원의 주무 부처를 현행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방안,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재난 대응을 위한 종합 안전대책도 주요 논의 대상이다.
최근 한미 양국 간 관세 및 안보 협상 관련 문서 발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외교적 조율 상황이 협의회에서 공유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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