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바이오메디카가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서 10x Genomics와 공동 런천 세미나를 개최했다. [출처=다우바이오메디카]
다우바이오메디카가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서 10x Genomics와 공동 런천 세미나를 개최했다. [출처=다우바이오메디카]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다우바이오메디카는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업 10x Genomics와 함께 6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옴니버스파크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 정기학술대회(KSGCT 2025)에서 공동 런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미나는 ‘정밀의료 시대의 CAR-T와 단일세포 연구 방향’을 주제로, 기술적 진화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짚으며 세포치료 연구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했다.

세션에서는 Leo Chan 박사가 ‘From Bench to Bedside: Single-Cell and CAR-T in Translational Medicine’를 통해 CAR-T 치료가 정밀의학 단계로 진입했으며 CD4+ T세포 아형, CAR-T 세포의 장기 잔존성, T 시그니처 기반 반응 예측이 치료 효과를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양 미세환경(TME)을 극복하는 것이 면역세포치료의 핵심 과제라며, 복잡한 세포 간 상호작용을 해석하는 데 단일세포 분석이 필수적인 도구라고 설명했다.

이날 다우바이오메디카는 단일세포(Chromium)와 공간 오믹스(Visium, Xenium) 플랫폼을 소개하며 RNA·ATAC·V(D)J 데이터의 통합 분석을 통해 세포 기능 규명, 치료 반응 메커니즘 파악, 종양 면역 미세환경의 구조적 이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해당 플랫폼은 CAR-T·TCR·NK 세포 기반 치료제 연구부터 전임상 모델에서의 환자 맞춤형 치료 설계 및 반응 모니터링 연구로 확장 적용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우바이오메디카 관계자는 “세포치료 연구가 더 이상 가능성의 영역이 아닌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정밀의료 중개연구에서 기초 연구자와 임상 현장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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