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타라이트. [출처=컴투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303_704318_3838.jpg)
컴투스가 3분기 신작 '더 스타라이트'의 흥행 부진에 적자 전환했다.
컴투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은 1601억원으로 7.4%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145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컴투스는 역할수행게임(RPG) 매출 감소와 신작의 제한적 매출 반영으로 전체적인 연결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지난 3분기 게임테일즈가 개발한 신작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했다. 그러나 9월 출시 직후 부족한 게임성과 과도한 수익모델(BM) 설계가 도마 위에 오르며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에서 밀려났다.
3분기 영업비용은 마케팅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1795억원을 기록했다.
신작 출시에 마케팅비를 늘렸지만 매출이 따라오지 못하며 적자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컴투스는 경쟁력 높은 대형 신작 출시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확보,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체계 혁신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9월 도쿄게임쇼(TGS)에서 최초 공개된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는 완성도 높은 시연 버전으로 글로벌 게임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베테랑 개발진이 제작 중인 에이버튼의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프로젝트 ES'(가칭),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게임 등 경쟁력을 갖춘 신작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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