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 4월 안동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이재민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출처=호반그룹]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지난 4월 안동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이재민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출처=호반그룹]

호반건설이 17일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호반건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한 기업과 기관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여부와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성·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호반건설은 올해 첫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 호반산업, 대한전선 등 그룹 전 계열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그룹은 올해 사회공헌 핵심 가치를 '안심사회 만들기'로 정하고, 임직원 봉사활동과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 대상 지원 사업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2009년 발족한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다. 지금까지 17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 올해 임직원 누적 기부금은 10억원을 넘어섰다.

또 호반그룹은 국내외 대규모 자연재해 발생 시마다 성금 지원과 구호활동을 이어갔다.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 광주, 전남 지역에는 총 5억원의 성금과 2000만원 상당의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3월에는 산불 피해 복구 위한 성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지정 기탁하고, 경북 안동시에서 이재민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2023년 이후 강릉 산불, 집중호우,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재난·분쟁 지역에 전달한 성금 규모는 약 20억원에 달한다.

이어 지난 9월에는 장기 사회공헌 프로그램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론칭해 화재·수해 피해 아동·청소년 10명에게 1000만원의 희망지원금을 전달했다. 

그리고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한 화재예방 키트 제작과 재난안전교육 활동도 진행했다. 매년 이어온 정기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의료 환경 개선과 환아 지원을 위해 연세대 의료원 등 의료계에 21억원 이상을 기부해왔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펼치는 다양한 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전개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