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지난 20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서초구와 함께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왼쪽 두번째)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출처=호반건설]
호반그룹이 지난 20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서초구와 함께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왼쪽 두번째)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출처=호반건설]

호반그룹은 지난 20일 서초구청 광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호반건설·호반산업·대한전선 등 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비롯해, 서초구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절인 배추를 나르고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스럽게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날 준비된 김치는 총 520박스(4160kg)로, 이 중 400박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서초구 내 취약계층 400세대에 전달됐다.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된 120박스는 서울 금천구의 혜명메이빌(구 혜명보육원)에 후원됐다. 호반그룹은 2010년부터 16년째 혜명메이빌을 꾸준히 지원하며 아동 복지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호반그룹은 매년 겨울 김장 나눔, 연탄 기부 등 '겨울안심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고 있다. 특히 김장 나눔 행사는 2011년부터 이어진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수천 세대에 김치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정성껏 마련한 김장이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ESG 캠페인, 취약계층 지원, 긴급재해 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안심사회 만들기'를 핵심 가치로 삼아 지역사회 안전·돌봄 지원 등 계열사 전체가 참여하는 통합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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