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에 다시 뜨는 호반 브랜드...호반산업,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28일 견본주택 개관

호반그룹 건설계열사 호반산업이 오는 28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절차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인천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의 8개 동, 전용 84㎡·97㎡ 총 90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05가구 △84㎡B 293가구 △84㎡C 116가구 △84㎡D 106가구 △97㎡ 142가구 △97㎡P 143가구다.

분양 일정은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12월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영향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주변 시세 대비 비교적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 서울 접근성·직주근접 갖춘 검단 핵심 입지

단지의 강점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라는 점이다. 계양역 환승을 통해 서울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검단~드림로 연결 도로 개발도 진행 중에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법조타운 조성과 인근 산업단지 배후수요도 기대 요소다. 단지 주변에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예정), 검찰청 북부지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검단일반산업단지·부평국가산업단지·주안국가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가 예상된다.

생활 편의시설 역시 풍부하다. 인근에는 쇼핑몰·멀티플렉스·대형서점·문화센터·컨벤션·키즈·스포츠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예정인 '넥스트 콤플렉스'가 계획돼 있다.

◆ 호반 브랜드타운 구축...3600세대 규모로 확대

이번 분양으로 검단신도시 내 호반 브랜드 공급 규모는 3600세대를 넘어서게 된다. 앞서 호반산업은 2018년 '검단호반써밋1차'(1168세대), 2019년 '호반써밋프라임뷰'(719세대)를 분양했다. 이어 2023년에는 호반건설이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세대)을 공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