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찾은 주병기 공정위원장 "소비자피해 선제적 대응"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주병기 위원장이 한국소비자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방문에 이어 취임 이후 두 번째 현장 행보로 소비자원을 찾은 주 위원장은 주요 업무를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주 위원장은 소비자원의 업무 현황과 주요 현안을 청취하며 공정위와 소비자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중점 추진 사항으로 ▲대규모 소비자 피해 대응 강화 ▲위해 요인 탐지 및 조치를 통한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시장 감시 및 정책 지원 등을 보고한 소비자원은 소비자 피해 구제와 권익 증진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 위원장은 "AI의 일상화와 글로벌 온라인 거래 확대 등 새로운 소비 환경에서 예상되는 소비자 이슈와 피해를 선제적으로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소비자원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