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전국 8개 센터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출처=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전국 8개 센터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출처=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실시한 ‘2025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전국 8개 KMI 검진센터 전부가 특수건강진단기관 분야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특수건강진단은 소음·분진·화학물질·야간작업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직업병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시행되는 전문 검진이다.

정부는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역량 강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업무 수행능력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결과는 S~D등급으로 공개돼 사업장 선택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는 전국 24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KMI의 서울·수도권·지방을 포함한 8개 검진센터가 모두 최고등급을 받았다.

특히 KMI 광화문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는 6회 연속, 광주검진센터는 5회 연속 S등급을 달성하며 꾸준한 우수성을 증명했다. KMI 여의도·수원·부산센터도 2회 연속 최고등급을 기록했고, 대구·제주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S등급을 받아 평가 범위를 넓혔다.

김경연 KMI 직업환경의학센터장은 “전국 모든 센터가 최고등급을 획득해 KMI의 특수건강진단 역량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은 물론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산업보건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