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이상철 기술본부장이 지난 18일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초대형컨테이너선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출처= 대한조선]](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451_705714_635.jpg)
대한조선은 지난 1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자사의 초대형컨테이너선이 신규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선종은 대한조선이 2022년 컨테이너선 시장에 처음 진입한 뒤 주력 선종으로 성장시킨 분야다. 대한조선은 지난해 수출 실적 기준 글로벌 시장 점유율 약 19%를 기록하며 기존 탱커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컨테이너선으로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인증으로 대한조선은 현재 건조 중인 주요 선종 모두 세계일류상품 인증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중형선 시장에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지난 10월 신규 선사로부터 8800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추가 수주한 데 이어 세계일류상품 선정까지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며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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