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D&S 2025'에서 LIG넥스원, 협력회사 대표단 등이 단체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LIG넥스원]](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582_705888_5438.jpg)
LIG넥스원이 기술 개발과 품질 경쟁력 강화부터 안전 활동, 해외 전시회 공동 진출까지 협력회사와의 상생 협력을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10~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방산전시회 ‘D&S 2025’에 협력회사 대표단을 초청해 현장 참관 프로그램 ‘A1 Society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1 Society는 해외 수출 경쟁력과 기술역량을 갖춘 주요 협력회사들의 연합체로, 이번 참관 행사를 통해 글로벌 방산환경 변화와 신규 시장 기회를 함께 확인했다.
회사는 협력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 공동 참가·참관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ADEX 2025에서는 ‘A1 Society’ 공동 전시관을 마련해 탈로스, 극동통신, 희망에어텍, 세아전자, 마이크로인피니티, 큐니온, 디지트론, 비츠로밀텍, 단암시스템즈, 대영엠텍 등 10개 협력사가 주요 제품을 선보였다. 6월 인도네시아 ‘Indo Defence’에서도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며 글로벌 판로 확보를 지원했다.
기술·품질·안전 분야 지원 프로그램도 정례화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상생협력기금을 통해 경영 부담을 줄이고, 핵심부품 국산화·신뢰성 시험 등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품질인증·개선 활동, 산업안전 교육, 방산기술보호, ESG 경영 지원 등 공급망 전반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 중이다.
특히 2024년 도입한 ‘납품대금연동제’는 원재료 가격 변동에 따른 협력사 손실을 줄이는 제도적 장치로, 회사는 이 공로로 지난해 ‘하도급대금 연동 우수 공정거래위원장상’을 수상했다.
LIG넥스원은 “방산 분야 과제 발굴·공동 개발, 공급망 다각화, 협업 기반 강화 등을 중심으로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