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파라타항공]](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802_706146_5318.jpg)
파라타항공이 밸리카고(여객기 활용 화물운송)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첫 운항부터 전량 적재 성과를 기록했다.
파라타항공은 오는 24일 다낭발 인천행 WE202편을 통해 대형기재 A330 기반의 밸리카고 운송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첫 화물편은 페이로드(탑재율) 100%를 기록해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 수요를 확보했다.
다낭발 화물 수요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파라타항공에 따르면 11월 말까지 다낭발 화물 탑재율이 70%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 물량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여객 수요가 시황·계절에 따라 변동하는 것과 달리 화물은 꾸준한 수요가 형성돼 있어 수익성 개선과 운영 효율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라타항공은 화물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물류기업 엑스트란스글로벌(Extrans Global)과 협력 구조를 구축해 화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엑스트란스글로벌은 베트남·홍콩·미주 등 주요 거점에 네트워크를 보유한 물류 전문기업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파라타항공은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인 화물 공급망을 마련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여객과 화물을 병행 운영하는 전략은 항공사의 수익 기반을 확장하는 핵심 요소”라며 “첫 편부터 확인된 높은 탑재율은 고객사 신뢰와 시장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대형기 운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화물 부문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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