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야외 집회.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805_706149_148.jpg)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을 벌였던 네오플이 5개월 만에 임금 및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네오플은 지난 18일 2025년도 임금 및 단체교섭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합의안은 19∼20일 진행된 조합원 투표를 통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노조가 파업에 나선지 5개월 만에 임단협이 타결됐다.
네오플 노사는 1인당 연봉 인상폭을 평균 약 400만원으로 정하고 복지 포인트와 본사 소재지인 제주 지역 주거지원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네오플 관계자는 "합의안은 제주 주거 지원금 상향을 제외하고는 지난 3월 타결된 넥슨코리아 노사 합의안과 동일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네오플 노조는 회사가 작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성과에 힘입어 2024년 역대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음에도, 신규 개발 성과급(GI)을 기존 대비 축소 지급했다며 지난 6월 게임업계 최초로 파업에 들어갔다.
한편,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노조 넥슨지회 산하 분회였던 네오플 노조는 이달 초 넥슨지회의 해산 결정에 화섬노조 산하 별도 네오플지회로 새롭게 독립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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