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테크놀로지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Dell Private Cloud), 델 파워스토어(Dell PowerStore), 델 파워스케일(Dell PowerScale), 델 파워프로텍트(Dell PowerProtect), AI PC 등 제품군 전반에 대한 통합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출처=델 테크놀로지스]](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960_706360_3733.jpg)
델 테크놀로지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대폭 강화하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한 인프라 통합에 나섰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 델 파워스토어, 델 파워스케일, 델 파워프로텍트, AI PC 등 자사 주요 제품군 전반에 걸쳐 MS 솔루션과의 통합을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기업들이 전통적인 워크로드와 현대적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관리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델은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델 파워스토어’에 ‘애저 로컬(Azure Local)’ 지원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관리와 독립적인 확장성을 확보하고,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파워스토어와 애저 로컬의 통합은 상시 가동형 데이터 절감 기술과 초고속 NVMe 성능을 바탕으로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구축을 지원한다.
데이터 솔루션 분야에서는 ‘애저를 위한 델 파워스케일’을 통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격차를 줄였다. 이 솔루션은 애저 생태계 내에서 네이티브 매니지드 서비스로 제공되는 엔터프라이즈급 파일 스토리지로, 최대 8.4P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애저를 위한 델 파워프로텍트 백업 서비스’를 강화해 하이브리드 워크로드에 대한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고 자동화된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AI PC 분야에서의 협업도 눈에 띈다. 델은 윈도 11과 마이크로소프트 365에 최적화된 AI PC 포트폴리오를 통해 업무 환경 현대화를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 프로세서를 활용해 로컬에서 AI 워크로드를 처리함으로써 보안을 강화하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전통적인 워크로드와 현대적인 워크로드 중 한쪽만 운영하거나,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인프라 중 한쪽 방식만 선택하는 경우는 이제 거의 없다”며 “서로 다른 환경과 애플리케이션 유형을 단순하면서도 일관되게 관리, 운영할 수 있어야 사일로를 없애고 IT를 혁신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