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AX추진실 이정훈 실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AX Tech Summit 2025’ 행사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코스콤]](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8068_706511_1926.jpg)
코스콤이 전사적 AI 전환(AX)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직원 기술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AI 내재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AX Tech Summit 2025’를 개최하며 전환 전략과 성과를 공유했다.
코스콤은 AX·R&D본부 주관으로 열린 ‘AX Tech Summit 2025’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내 행사는 AI 기술 전환 전략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고, 기술 부서 간 지식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다수의 임직원이 참석해 코스콤의 AI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행사는 발표·시연·기술 등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발표 세션에서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AX 사업화 전략과 실행 로드맵이 소개됐으며, 시연 세션에서는 AI 챗봇 서비스, 차세대 AI 개발 효율화 도구 등 내부 개발 성과가 실시간으로 공개됐다.
기술 세션에서는 현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 운영 방안과 코딩 자동화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참석자들은 실무와 직결된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세션 종료 후에도 활발한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이 이어졌다.
코스콤은 2026년까지 △전사적 AI 인프라 확충 △AX 기반 지식관리 및 챗봇 플랫폼 확대 △내부 성공사례 기반의 AI 사업화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김혜원 코스콤 AX·R&D본부장은 “코스콤이 50년간 축적한 자본시장 전문성과 AI 기술이 결합하면 단순한 추격자(Fast Follower)가 아닌 시장의 흐름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전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스콤은 금융투자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해 AI 기반 솔루션 확대, 클라우드 플랫폼 고도화 등 기술 투자와 인재 양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