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금융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금융사기 대응·소비자 보호 공로

코스콤이 금융사기 대응 및 금융소비자 보호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코스콤은 전날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강빈 금융업무부 차석이 ‘금융발전(포용금융)’ 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의 날’은 매년 10월 마지막 화요일에 열리며, 금융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강빈 차석은 2015년 금융사기 피해계좌 지급정지를 위한 통합콜센터를 구축하고, 금융감독원 및 시중은행과 협력해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24시간 무중단 대응이 가능한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또한, 2023년부터는 ‘본인계좌 일괄 지급정지 통합콜센터’를 개발·운영해 참여 금융사를 30개사로 확대하고, 보이스피싱 및 대면편취형 금융사기 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 왔다.

코스콤은 이러한 공로가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고 포용금융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이번 수상은 디지털 기술로 국민의 금융안전을 지켜온 코스콤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