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제공=산업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8307_706776_612.jpg)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정부기관·학계·산업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인 이번 행사는 최근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특허·기술 유출 등 분쟁이 확산되는 흐름을 반영해 ‘모빌리티 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불공정무역행위 대응’을 주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무역위원회와 지식재산처가 관련 제도·정책 변화와 보호 전략을 소개했고, 2부에서는 산업계·법조계 전문가들이 특허 분쟁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이후 향후 조사제도 개선 방향을 두고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관세청 장성문 주무관, 지식재산처 박보미 사무관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1987년 출범한 무역위원회는 지금까지 670여건의 반덤핑·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수행했다. 위원회는 향후 첨단산업 분야 지재권 침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대응 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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